순 현재가치와 유효 이자율의 개념 알아보기

2022. 6. 23. 18:32채권 투자, 주식, 포트폴리오 전망

순 현재가치와 유효 이자율의 개념 알아보기

순 현재가치와 유효 이자율의 개념 알아보기
순 현재가치와 유효 이자율의 개념 알아보기

순 현재가치라는 개념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순 현재가치라고 하는 것은 영어로 Net Present Value, NPV라고 하는데요. 어떤 경우에 순 현재 가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게 될까요? 어떤 투자 안이 있는데, 그 투자 안으로 인해서 일정한 투자기간 동안 매 시점마다 투자에 따른 현금유입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. 그 투자에 따라서 현금유출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러면 투자기간이 진행되는 동안에 현금의 유입과 현금의 유출이 서로 다른 시점에 걸쳐서 발생하게 되면 투자 안을 과연 어떻게 평가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되죠. 이럴 때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순 현재가치라는 개념이 되겠습니다. 그래서 순 현재가치라는 개념을 말씀드리면 현재 시점부터 미래에 걸쳐서 발생하게 되는 현금유입들이 있었을 때, 현금유입들의 현재가치를 구해서 그것의 합계를 하고요. 그러면 그것이 현금유입의 현재가치 합계가 되겠죠. 그리고 역시 그 같은 투자기간이 경과되면서 현금유출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현금유출들의 모든 현재가치들의 합계를 또 구할 수가 있겠죠. 그래서 현금 유입들의 현재가치 합계와 현금유출들의 현재가치 합계를 구해서 그 차이를 구해보면 그것이 바로 NPV, 순 현재가치가 되겠습니다. 즉 현금유입의 현재가치 합계에서 현금유출의 현재가치 합계를 뺀 것입니다.

순 현재가치로 투자 안 비교

이렇게 정의되는 순 현재가치를 구했을 때 그것이 0보다 크다는 것은 결국 현금유입의 현재가치 합계가 더 크다는 것이죠. 그래서 그것은 투자의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고, 만약에 NPV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오히려 투자로 인해서 현금유출이 더 크다는 것이죠.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또 NPV가 마이너스로 산출이 될 수가 있겠고요. 그래서 우리가 적정한 할인율을 적용해서 이 NPV를 구해봤을 때 이 NPV가 클수록 더 유리한 것이고, 그리고 이 NPV가 0보다 클 경우에 그것이 현금 유입의 현재가치가 더 큰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투자할 수가 있겠지만, 만약에 이것이 마이너스로 된다면 이것은 투자가 부적합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. 그렇게 순 현재가치라는 개념을 사용할 수가 있고, 여기에서 예제를 통해 자세히 논의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 NPV가 0이 되게끔 하는 그러한 할인율이 있다고 한다면, 이러한 할인율을 우리가 아까 살펴본 내부 수익률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.

유효 이자율 개념

다음으로는 유효이자율이라는 개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유효이자율이라는 것은 영어로 effective interest rate인데요. 여기서 그 유효하다는 표현은 우리가 여러 이자율들, 즉 특성이 다른 이자율들이 있었을 때 비교가 가능한 지표로 환산한 것, 즉 어떤 비교 가능성이 있는 지표로써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유효하다는 그런 개념입니다. 통상적으로 우리가 유효이자율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비교지표가 되는 이자율이라는 것인데 이렇게 객관적인 비교지표가 되는 이자율을 사용할 때 일반적으로 복리를 적용하고, 어떤 특정한 단위기간을 상정을 해서 그 단위기간의 이자율로 복리계산을 할 때에 그러한 원리금을 얻는 방식을 적용해서 유효이자율을 비교하게 됩니다. 예를 들어서 두 번째 예금 상품이 어떤 다른 이자 계산 방식이었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기간 말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원리합계의 금액이 있다면, 그 원리합계 금액을 도출할 수 있는 복리의 이자율이 얼마일까 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고 그때 또 역시 유효이자율이 얼마인가 하는 금액을 계산할 수가 있을 겁니다. 그래서 결국 유효이자율이라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두 가지 서로 다른 이자 계산 방식, 또는 연 명목이자율이 적용되는 그런 상품들이 있을 때, 그것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. 그래서 이러한 유효이자율도 여러 가지 다양한 투자 안들을 비교하고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자율 지표가 되겠습니다.